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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어젯밤 인천 중구의 한 상가주택에서 불이나 60대 남성이 전신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기 평택에선 공장 화재로 연기가 크게 피어오르면서 화재 신고가 빗발쳤습니다.
문다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뼈대만 남은 건물 안에서 시뻘건 불길이 타오릅니다.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불길이 쉽사리 잡히지 않습니다.
어젯밤 10시쯤,월드컵 이지움인천 중구 관동의 2층짜리 상가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1층에 살던 60대 남성이 온몸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 옮겨졌고,근처를 지나던 40대 여성도 발바닥을 데어 다쳤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3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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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저녁 6시쯤,경기도 평택의 광학 필름 제조공장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김문수/제보자]
"제가 한 100m 이상까지 막 날렸어요.연기가 계속 피어 올라와서,엄청 심하게 올라왔거든요."
높이 솟구친 검은 연기에 인근 도시인 오산에서도 화재 신고가 접수되는 등 100건의 화재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다행히 근처 공장 근로자 등 17명이 급히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한때 대응 2단계를 발령해 5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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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반쯤에는 경남 창원의 고속도로에서 초등학생들을 태운 관광버스가 4중 추돌사고를 내,월드컵 이지움학생 6명을 포함한 8명이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MBC뉴스 문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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