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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 없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오송 참사 1주기를 맞은 15일 책임자 처벌과 진상규명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가 사라졌던 7월15일,야구 문학경기장오송의 그 날을 기억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그는 "하늘에서 유독 사납고 맹렬한 울음을 쏟아냈던 그날,우리는 눈물로 14명의 귀한 생명을 떠나 보냈다"라며 "국가가 국민을 지킬 책임을 다했더라면 1년 전 오송의 7월15일은 '비가 많이 왔던 평범한 하루'로 기억됐을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어 "오송 참사는 명백한 인재(人災)"라며 "'제방이 넘치려 한다'는 시민들의 외침은 무시당했고,야구 문학경기장당국은 홍수 경보에도 지하차도의 차량을 통제하지 않았다.살아남기 위해선 오직 자력으로 폭풍우를 헤치고 각자도생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정치와 국가의 존재 이유"라며 "이미 올해에도 장마로 인해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이상 기후로 인한 폭우가 일상이 된 만큼 더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다시 한 번 희생자 분들의 영면을 기도한다"며 "헤아릴 수 없는 슬픔을 견뎌오신 유가족들,그날의 참혹했던 기억으로 빗방울 소리에도 쉬이 잠들지 못하실 생존자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정부 역량을 총동원해 빈틈없이 국민의 안전을 살피길 간곡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