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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일 인천 연수구 LNG 생산기지에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하고 있는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
정부가 오늘(19일) 발표한 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에서 에너지 공기업의 양대 축인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원가 이하의 가스 공급을 지속하면서 13조 원이 넘는 미수금을 쌓았고,
yuki aida경영실적 평가에서 5단계 중 하위급인 'D'(미흡) 등급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반면 한국전력은 지난해 전기요금 인상으로 재정난을 다소 회복하면서 전년보다 두 단계 뛰어오른 'B'(양호) 등급을 받았습니다.
정부는 이번 평가에서 공공기관의 재무실적 개선 사항과 함께 안전사고 발생 등 사회적 책임을 다했는지 여부를 반영했습니다.
가스공사의 경우 '경영실적 미흡'과 '중대재해 발생' 두 항목에 모두 해당해 기관장 경고 조치를 받았습니다.
가스공사가 전년 C 등급에서 한 단계 하락한 D 등급을 받은 데에는 미수금 확대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2022년 말 '난방비 폭탄' 대란 이후 가스요금은 지난해 5월 5.3% 인상에 그쳤습니다.
가스공사는 원가 이하의 가스 공급을 유지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 1분기 기준 미수금 중 하나인 도시가스 민수용 미수금은 13조 5천491억 원을 기록했고,발전용 미수금을 포함한 미수금 총계는 15조 원 이상으로 불어났습니다.
미수금은 2020년 말 6천억 원대에 그쳤지만,국제 가스 가격이 급등하는 흐름 속에 2021년 2조 원을 넘겼습니다.
이어 2022년 8조 9천억 원,지난해 13조 7천억 원으로 매년 폭증하는 추세입니다.
에너지 업계 안팎에서는 가스공사의 재무위기를 가중하는 미수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스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시각이 많습니다.
정부와 재정당국도 이 같은 문제를 인식하고 있는 가운데 7월 가스요금 인상이 전격 단행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가스요금은 원료비와 공급비 등을 산정해 홀수달 1일자로 조정되며,난방비 수요가 적은 여름철이 공공요금 인상 부담을 덜 수 있는 시기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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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분야 신기술·신사업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 하르탄토 위보워 인도네시아 전력 공사(PLN) 부사장(왼쪽부터),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안딜로 하라합 지멘스 에너지 인도네시아 대표한전은 이번 경영평가에서 전년(D등급)보다 두 단계 상승한 B 등급을 받았습니다.
한전은 '경영실적 미흡'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사망사고 등 중대재해가 발생한 10개 기관에 포함됐습니다.
한전이 전년보다 높은 경영평가 성적표를 받아 든 것은 지난해 3차례의 전기요금 인상으로 지난 1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으로 흑자를 이어간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한전은 전기요금 인상과 국제 에너지 가격 안정 등의 효과로 지난해 3분기 약 2조 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10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전기요금 인상으로 역마진 구조는 해소했지만,한전의 재무 위기 상황은 여전합니다.
총부채가 200조 원을 넘어서면서 한해 이자 비용만 4조∼5조 원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전기요금의 경우 여름철 냉방비 수요 폭증을 앞둔 만큼 당장 인상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한편,
yuki aida한국수력원자력은 해외 원전 설비 수출 등의 성과가 반영돼 이번 경영평가에서 전년(B)보다 한 단계 상승한 'A'(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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