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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북한이 25일에도 오물풍선을 살포한 가운데 경기남부 지역에서 총 7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26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경기남부 지역에 북한 오물풍선 관련 7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지역별로는 광명 2건,성남 분당 2건,부천 원미 1건,소말리아어과천 1건 등 오물풍선 발견 신고가 접수됐으며,소말리아어나머지 1건은 오인 신고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3시9분께 광명시 소하구 소재 노상에서는 "하늘에서 종이가 광범위하게 떨어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또 오전 4시52분께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소재 노상에서도 "네모난 종이가 많이 떨어져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해당 종이 등이 오물풍선에서 터져 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군부대에 인계했다.
한편,북한은 지난 24∼25일 이틀 연속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했다.올해 들어 6번째다.
24일 밤에는 오물풍선 350여 개를 날려 보내 이 중 100여 개가 경기북부,서울지역 등에 떨어졌다.
25일 살포한 오물풍선은 250여 개로 파악되며,소말리아어이 역시 100여 개가 우리 지역에 낙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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