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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러관계 강화,한국 스포츠 도박원칙적으로는 환영"
비관영 매체 통해선 "북러관계 과열" 지적
"중국,북러의 긴장 고조 행위 우려할 것"
중국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 방문을 마냥 반기지 못하고 못하고 있다.중국의 대(對)한반도 영향력 약화를 야기할 수 있는 북러 간 거래가 내심 불쾌하기 때문이다.그렇다고 미국 견제 전선에 함께 서 있는 두 우방국 간 밀착을 대놓고 반대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애써 표정 관리에 신경을 쓰는 분위기다.
푸틴 대통령이 방북 길에 오른 18일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은 "푸틴 대통령이 24년 만에 방북하며 양국 군사관계가 과열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놨다.이 신문은 "푸틴 대통령의 이번 방북이 양국 간 유사시 자동 군사개입 수준의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는 계기될까 걱정스럽다"면서 "(이를) 경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