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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당 1.4명…맞춤형 프로그램 강사 3만 5433명
늘봄지원실장 투입…'임기제 교육연구사'로 배치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2학기부터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가 시행되는 가운데 약 1만 명의 늘봄전담인력과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전담 3만 5000여 명의 강사가 투입된다.약 4만 개에 달하는 맞춤형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교육부는 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2학기 늘봄학교 전면 도입을 앞두고 운영 준비상황을 점검해 발표했다.
교육 당국은 기존 교원의 늘봄학교 행정 부담을 경감하고 정규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별 전담 인력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지난달부터 늘봄실무인력이 학교에 추가 배치돼 이달 9일 기준 늘봄전담인력은 9104명으로 학교당 1.4명 수준으로 파악됐다.
교육 당국은 대학과 기관 등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2학기에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특색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초1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은 이달 기준 3만 9118개,wfp 포커강사는 3만 5433명이 투입된다.
정부는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를 통해 관계 부·처·청이 함께 늘봄학교 관련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교육부는 학교별 늘봄학교 전담 체계 구축을 위해 학교별 늘봄학교 관리자인 늘봄지원실장을 내년부터 지방공무원 순증을 통해 배치한다.
늘봄학교를 교육적 목적에 맞게 운영하면서도 기존 교육공무원 인사 체계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wfp 포커교육전문직인 '임기제 교육연구사'로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임기제 교육연구사는 현직 교사 중에서 정해진 임기 2년 동안 학교의 늘봄지원실장을 담당할 교사를 선발해 임기 동안만 교육연구사로 전직하고,wfp 포커임기 종료 후 기존의 교사 직책으로 재전직하는 것이다.
지난달까지 전체 시도 합계 2500여명의 늘봄지원실장 수요가 제출된 것으로 나타났다.늘봄지원실장 선발로 인한 기존 교사 결원은 매년 교원 신규채용 규모 조정을 통해 보충된다.
앞서 교육 당국은 '2025년 신규교사 임용시험 사전예고'에서 늘봄지원실장 선발 인원을 반영해 신규채용규모를 1400여 명가량 늘린 바 있다.
교육부는 늘봄지원실장이 연중 교육청별로 선발돼 내년 초부터 각 학교에 배치될 수 있도록 선발‧배치‧운영 세부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늘봄지원실장이 없는 학교의 교사 업무 경감을 위해 인근학교 늘봄지원실장 겸임,wfp 포커교육(지원)청별 늘봄지원센터 행정 지원 강화 등 다양한 방법이 검토되고 있다.
김천홍 교육복지늘봄지원국장은 "늘봄지원실장 선발과 배치와 관련해 교육청과 함께 협의 중"이라며 "많은 교사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