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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전세주택Ⅱ 선정 기준을 파격적으로 낮추고 본격 공급을 시작합니다.
서울시는 23일과 24일,코아드 자동문신혼부부나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올림픽파크 포레온 장기전세주택Ⅱ 300가구에 대해 입주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올림픽파크 포레온 장기전세주택Ⅱ의 보증금은 전용 49㎡가 3억 5천250만 원,코아드 자동문전용 59㎡는 4억 2천375만 원으로,시세의 반값 수준입니다.
신혼부부를 위한 공급 목적에 맞춰,소득 수준도 대폭 완화합니다.
서울시는 장기전세주택Ⅱ 월 소득 기준을 맞벌이 가구의 경우,도시근로자 평균 소득의 최대 200%까지로 완화해,코아드 자동문2인 맞벌이 가구 기준으로 60㎡ 이하 주택은 월 소득 974만 원,60㎡ 초과 시 천83만 원 이하면 신청 가능해집니다.
이와 함께 총자산 규모가 6억 5천5백만 원 이하인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도록 제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30세 이상부터 계산하던 무주택 기간 가점을 없애고 19세 이후 서울시 연속 거주 기간과 청약저축 납입 횟수로 가점을 부여해 30대 신혼부부들의 당첨 확률을 높였다는 설명입니다.
입주 뒤 자녀를 낳은 가정에 대한 혜택도 확대했습니다.
신혼부부가 입주하면 최소 10년간 거주할 수 있고,자녀를 낳으면 소득과 자산 기준 상관없이 재계약이 가능하며,자녀가 둘이면 시세보다 10%,셋을 낳으면 20% 싸게 아파트를 살 기회를 줍니다.
서울시는 신혼부부의 빠른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8월 이후 광진구 자양1과 송파구 문정3,은평구 역촌1과 관악구 봉천,구로구 개봉동 등에서도 장기전세주택Ⅱ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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