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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서 의료 불균형을 바로잡을 서부산의료원이 9년 만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부산시는 14일 태영건설을 주간사로 하는 서부산힐링플래닛(가칭)을 서부산의료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부산시와 서부산힐링플래닛은 내년 4월까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2026년 3월까지 실시(사업)계획 수립·승인을 거쳐 2026년 4월 착공에 들어가 2028년 3월 서부산의료원을 완공할 계획이다.
서부산의료원은 서부산권인 부산 사하구 신평동 부산도시철도 신평역 옆 1만4381㎡ 터에 지하 1층~지상 6층,라이프치히 대 샬케연면적 3만2445㎡,300병상 규모로 짓는다.사업비는 1641억원인데 건축비 858억원,터 매입비 292억원,라이프치히 대 샬케의료장비 구매비 등 342억원,예비비 149억원이다.서부산힐링플래닛이 서부산의료원을 완공하면 소유권을 부산시에 넘기고 부산시가 20년 동안 서부산힐링플래닛에 건축비를 돌려주는 비티엘(BTL) 방식이다.
서부산의료원은 동서 의료 격차를 좁히기 위해 부산시가 2015년부터 추진했으나 속도를 내지 못하다가 2021년 12월 국회에서 비티엘 한도액 780억원을 편성하면서 물꼬를 텄다.하지만 지난해 10월 부산시가 민간사업자 공모를 했으나 민간사업자들이 사업성이 부족하다며 신청을 하지 않았다.이에 부산시는 기획재정부 등을 설득해 비티엘 한도액을 78억원(10%) 늘렸다.부산시가 3월 비티엘 한도액 858억원으로 2차 공모를 했는데 서부산힐링플래닛이 홀로 신청했고 부산시는 전문기관 심사를 해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서부산의료원 터 확보도 순조롭다.부산시는 1만4381㎡ 터 가운데 사하구 땅 1만2269㎡는 6월 부산시 터와 맞교환했고 부산교통공사 땅 2112㎡는 292억원을 들여서 사들일 계획이다.
현재 부산시 지방의료원은 동부권인 연제구 거제동 부산의료원(543병상) 1곳뿐인데 서부산의료원이 완공되면 부산시 두번째 지방의료원이 서부권에 자리한다.지역 의료 균형에 이바지하는 것과 함께 부산시 지방의료원의 보유하는 병상이 843병상으로 늘어나 의료 사각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부산시 관계자는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상을 잘하고 운영을 잘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