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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삶의 질 전국 1위 계기…8개 주요 지표 개선 전략 발표
[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가 2030년까지 1조3천782억원을 투입해 '아동이 가장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비전을 발표했다.
부산시는 11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6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열고 아동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구체적 추진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박형준 시장과 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윤태한 위원장,메가 슬롯슬롯보증아동복지 전문가,유관기관 및 현장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은 '2024 한국 아동의 삶의 질' 연구 결과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아동 삶의 질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를 계기로 지수가 낮은 분야는 높이고 높은 분야는 더 개선해 '아동이 가장 행복한 도시 부산'을 만들겠다며 '3 스케일 업',메가 슬롯슬롯보증'5 레벨 업' 전략을 마련했다.
2030년까지 1조3천782억원을 편성해 전 영역 1위 달성을 목표로 주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건강,아동과 관계,주거환경 등 3가지 지표 사업 규모를 확대하는 전략으로 아동 급식 품질 향상,맞춤형 심리치료,아이 발달검사,가족센터 확충,아동 양육 상담실 내실화,아동 권리 교육 등을 추진한다.
[부산시 제공]
아동의 행복감,교육,바람직한 인성,위험과 안전,물질적 상황 등 5가지 지표 향상을 목표로 어린이복합문화 공간 확대,공공형 키즈카페 운영,기초학력 신장,글로벌 인재 육성,인성교육 활성화,아동 보호구역 확대 지정,아동 범죄 예방,메가 슬롯슬롯보증다자녀 가정 교육지원 포인트 확대 지원,어린이 대중교통 요금 무료화 등을 추진한다.
이날 참석한 전문가들은 ▲ 광역 단위 아동복지 전달체계 구축 ▲ 아동 권리 인식 개선을 위한 지자체 공무원 아동 권리 교육 제도화 ▲ 아동 참여권 확대를 위한 자기 주도적 참여 ▲ 학업 성취도 상승을 위한 공·사교육 인프라 확장 ▲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 학부모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개발 등을 제안했다.
박 시장은 "부산이 미래의 주인공인 아동의 삶의 질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잘하는 분야는 더 확실하게,잘할 수 있는 분야는 더 잘하기 위해 연구하고 논의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아동복지 정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세계에서 아동이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