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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9일 오전 6시28분께 대구 달성군 구지면 유산리 가산교차로가 침수됐다.(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024.07.09.*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최근 닷새간 내린 폭우로 300여 대의 차량이 침수됐고 추정 손해액은 약 30억원으로 집계됐다.

1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6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손해보험사 12개사에 접수된 침수피해 차량은 304대로 나타났다.추정 손해액은 약 29억9700만원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전날 남부지방 집중호우로 전북과 충남에서 피해 접수가 가장 많았다"며 "계속 접수가 이뤄지고 있어 집계 건수가 늘어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날 밤 사이 충청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주택 50여 채가 침수되고,주민 30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차량침수 피해와 고속도로 2차사고에 따른 인명·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보험사,보험개발원,레알 소시에다드 대 바르셀로나손해보험협회,레알 소시에다드 대 바르셀로나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관련 시스템을 구축해 '긴급대피알림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금융당국은 이들과 협력해 자동차보험 가입 정보를 활용,레알 소시에다드 대 바르셀로나침수와 2차사고 위험차량이라면 보험사와 관계없이 하이패스 가입 여부와 무관하게 대피안내를 제공한다.

전문가들은 차량이 침수됐을 경우 물이 바퀴 절반 정도 찼으면 운전해서 침수 지역을 벗어나고,레알 소시에다드 대 바르셀로나3분의 2 이상 찼다면 차를 버리고 탈출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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