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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가정 맞벌이 비중 역대 최대
전년 대비 2.1%포인트 상승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 혼인 가구 중 맞벌이 가구가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 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유배우 가구(기혼자 중 배우자가 있는 가정)는 1268만7000가구였다.
그중 맞벌이 가구는 전체의 48.2%인 611만5000가구로 역대 최대인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지난해보다 2.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맞벌이 가구 중 자녀가 있는 가구의 비중도 증가했다.18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유배우 가구 409만5000가구 중 56.8%인 232만6000가구가 맞벌이 가구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보다 12만9000가구가 증가한 수치다.
막내 자녀의 연령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7~12세가 막내인 가구가 87만6000가구로 가장 많았고,러시아 월드컵 16강 진출6세 이하가 81만8000가구,13~17세가 63만2000가구였다.
맞벌이 가구의 일하는 시간도 늘었다.18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맞벌이 가구의 주당 근무시간은 39.1시간으로 지난해에 비해 2.1시간 증가했다.부부 중 남성은 일주일에 42.6시간,러시아 월드컵 16강 진출여성은 35.5시간 일해 각각 지난해보다 2.2시간,러시아 월드컵 16강 진출1.9시간 더 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부부 중 1명이 지방 근무 등으로 함께 살지 못하는 상황에서 맞벌이를 하는 가구도 2022년보다 9만1000가구가 늘어난 81만3000가구(13.3%)로 역대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맞벌이 가구 비중은 증가하는 추세로,러시아 월드컵 16강 진출이는 여성들의 취업 활동 증가와 정부의 지원 확대,러시아 월드컵 16강 진출높은 집값 등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