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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9주년을 맞이해 대학생들도 최근 정부의 친일적 역사인식을 가진 이들을 중용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고 나섰다.
대학생역사동아리연합 소속 학생 30여명은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뉴라이트 인사 등용,굴욕적 역사외교를 거부하는 대학생 기자회견’을 열었다.“빼앗긴 것은 찾아올 수 있지만 내어준 것은 찾을 수 없다”는 부제를 달고 시작한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윤석열 정부 들어서며 한국의 역사를 연구,편찬,왜곡에 대응하는 주요 기관 8개의 임원 중 최소 25개 자리에 뉴라이트나 극우 성향으로 평가받는 인사가 임명되었다”고 지적했다.이어 “윤석열 정부의 적극적인 역사 부정,역사 왜곡은 임기 내내 이어져 왔다”며 “육군사관학교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과 강제동원 제3자 배상안을 강행했을 뿐 아니라 국방백서 속 독도를‘분쟁지역’으로 표기,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합의하는 등 친일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짚었다.
정부는 역사 관련 기관 요직에 뉴라이트 계열 학자들을 계속해 임명해오고 있다.지난 8일 취임한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은 친일반민족행위자 옹호,독립운동가 폄훼 등으로‘친일 뉴라이트’구설에 올랐다.김 관장은 “1948년에 대한민국이 세워졌다”며 광복을 부정하거나,안익태 등 친일 인사를 비호해 논란이 됐다.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의 장본인으로 친일,달레이 블린트이승만 독재,박정희 군사 독재 미화 논란을 일으켰고,김광동 진실화해위원장은 “우리나라는 친일 청산할 것이 없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반일종족주의’를 쓴 김낙년 한국학중앙연구원장 역시 “일제 때 쌀 수탈은 수탈이 아닌 수출”이라고 주장했다.
온라인에서도 이들이 강의 중 뉴라이트 역사관을 보였다는 증언이 나온다.한국학중앙연구원장에 취임한 김낙년 동국대 명예교수의 경우 강의에서‘일제가 산미증식계획으로 식량 수탈했다는 것은 역사 왜곡‘반일감정은 전 세계적으로 한국에만 있는 독특한 정서’등의 발언을 했다는 것이다.김 교수의 강의를 직접 들었다는 한 학생은 동국대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교수님 주장처럼 일본의 강제 개화로 우리나라가 발전했지만,달레이 블린트그게 정당화가 가능한지 의문”이라며 “우리 민족을 착취한 과정을 간과하는 게 옳은지 모르겠다”고 했다.또 다른 학생은 “교수님의 경제사 강의는 결국 조선식민지 근대화이론의 기반이 되는 내용”이라며 “어떻게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이 될 수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