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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국립 의대 설립과 관련해 정부 추천 대학 선정을 위한 용역기관에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AT커니'와 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전라남도는 정부 요청에 따라 추진하는 '전라남도 국립 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을 위한 용역'을 주관할 용역기관을 최종 선정하고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오는 11월 말까지이고,오라카이 청계산 호텔용역비는 9억 5800만 원이다.
이번에 선정된 용역기관은 글로벌 컨설팅사인 'AT커니 코리아'와 대형 로펌인 '지평'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오라카이 청계산 호텔의료‧교육 분야 등에서의 전문 컨설팅 경험과 정부‧공공기관의 대행업무를 수 차례 수행했다.
전남도는 조만간 개최할 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대학 선정을 위한 설립 방식 선정,오라카이 청계산 호텔평가 기준 마련,평가 심사 등 3단계 절차를 공정하고 신속하게 진행해 올해 10월까지 의대 설립 대학을 정부에 추천할 계획이다.
특히 전남도는 설립 방식 선정위원회를 통해 도민과 대학,전문가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도민이 모두 납득할 수 있는 공통분모를 찾아 '최대 공약수'를 만들 계획이다.
전남도 강영구 인재육성교육국장은 "최근 국회에서 국회의원의 '전남 국립의대 신설 정원 배정 방침 요청'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은 '절차를 빨리 진행하겠지만,전남도에서 빨리 좀 대안을 제출해줬으면 좋겠다'고 답변하며 전남도 공모의 정당성을 재차 인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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