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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기조 속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이 줄줄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를 인상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20일부터 아파트 외 연립·다세대 주담대(5년 변동,용산 타파코파대면) 금리를 0.3%포인트(p) 인상하기로 했다.비대면 우리WON주택대출금리는트,용산 타파코파5년 변동,용산 타파코파갈아타기 포함) 금리는 0.1%p 인상한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12일과 24일,이달 2일,12일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등의 금리를 연달아 인상한 데 이어 한 달 사이에 다섯 번째로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
농협은행도 오는 14일부터 주담대 금리를 0.3%p 인상한다.지난달 24일 주담대 주기형·혼합형 상품 금리를 각 0.2%p 인상한 데 이어 추가 인상이다.
케이뱅크(279570)도 이날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 5년 주기형 상품의 가산금리를 0.1%p 인상했다.이에 아담대 갈아타기 상품 금리는 전날 연 3.58~5.39%에서 이날 3.68~5.49%로 소폭 상승했다.
앞서 케이뱅크는 지난달 9일 아담대 5년 주기형 상품 금리를 0.1%p,용산 타파코파지난달 23일 아담대 갈아타기 상품(5년 주기형) 금리를 0.1%p(구입 자금 목적 제외) 인상한 바 있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기조 속 주요 시중은행은 이달 들어서도 잇따라 금리를 올리고 있다.
신한은행은 약 한 달 새 대출금리를 다섯차례 인상했다.당장 오는 16일부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및 전세자금대출(전세대)의 금리를 0.3~0.5%포인트(p) 인상한다.
국민은행,용산 타파코파우리은행도 한 달 새 4~5차례 가산금리 조정 형식으로 주담대,용산 타파코파전세대출 등 대출금리를 올렸다.
이날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주담대 고정형(5년 주기형) 금리는 3.114~5.66%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