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7월부터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다회용기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규모가 큰 장례식장을 운영하는 전국 상급종합병원 중 서울시 다회용기 사용 정책에 참여하는 첫 사례입니다.
앞서 시는 지난해 일회용 플라스틱 종합대책 발표를 통해 폐플라스틱 발생량을 10% 감축해 연간 약 13만t의 온실가스를 줄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를 위해 시립병원인 서울의료원,
맨체스터 시티 fc 대 레스터 시티 라인업동부병원의 장례식장을 '일회용품 없는 장례식장'으로 운영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시는 작년 7월 서울의료원 다회용기 전면 도입 이후 1년 만에 민간 대형 상급종합병원인 삼성서울병원의 참여를 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내 모든 상주가 다회용기 사용에 동참할 경우 작년 한 해 동안 배출한 폐기물(131t)을 최대 80%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