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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7만명 늘어 3개월 만에 10만 명대 증가폭을 회복했습니다.
다만,건설업 부진으로 건설업 취업자 수는 2013년 이후 가장 크게 줄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2,브라질 월드컵 효과885만7천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17만2천명 늘었습니다.
취업자 증가 폭은 5월과 6월에 각각 8만명과 9만6천명으로 두 달 연속 10만명을 밑돌았다가,석 달 만에 다시 10만명대를 회복했습니다.
고령층이 고용 시장을 견인하고,브라질 월드컵 효과청년층 취업자는 감소하는 추세가 이어졌습니다.
60대 이상 취업자가 27만8천명 늘었지만,브라질 월드컵 효과15세에서 29세 청년층 취업자는 14만9천명 줄었습니다.
산업별로,브라질 월드컵 효과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과 정보통신업,운수·창고업 취업자는 증가한 반면,건설업과 도소매업 등은 감소했습니다.
특히 건설 경기 부진에 건설업 취업자 감소 폭은 2013년 산업분류 변경 이후 가장 컸습니다.
7개월간 증가세를 이어온 제조업 취업자도 1만1천명 줄어 감소 전환했습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9만6천명,임시근로자는 22만7천명 각각 증가했으나,브라질 월드컵 효과일용근로자가 7만1천명 감소했습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4만8천명 증가했으나,고용원 없는 영세 자영업자는 11만명 감소했습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3%로,브라질 월드컵 효과1년 전보다 0.1%포인트(p) 상승해 1982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7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실업자는 73만 7천 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7만 명 줄었고,실업률도 0.2%p 떨어진 2.5%를 기록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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