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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 기한 6일전→1일전 단축…예약체계 개편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4일 오후 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개방된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인근 유치원 원아들이 취재진 요청에 잔디마당을 달리고 있다.2023.5.4
(세종=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오는 11일부터 방문 하루 전 예약하거나,예약 없이도 확인 절차를 거치면 용산어린이정원을 찾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용산어린이정원의 방문 예약 체계를 개편한다고 10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용산어린이정원에 들어가려면 최소 방문 6일 전에는 예약을 마쳐야 했다.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되는 데다,출입 절차가 번거롭고 주차 공간이 없다는 점을 방문객들은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이에 정부는 방문 하루 전 오후 3시까지 용산어린이정원 홈페이지(yongsanparkstory.kr)에서 예약하면 입장할 수 있도록 사전 예약 기간을 단축했다.
예약 없이 현장 방문을 한 경우에는 방문 신청 후 90분 이내에 확인 문자를 받고 입장할 수 있다.
최근 1년 이내에 어린이정원을 방문한 적이 있다면 당일 현장 등록 후 즉시 입장이 가능하다.
정부는 방문객들이 더 편하게 어린이정원을 오갈 수 있도록 9월까지 신용산역 인근 주 출입구 앞 보도를 확장하고,보행자 전용 출입문을 설치하기로 했다.
주말 행사 때면 대기 줄이 길고,월드컵 한국 선수입장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국립중앙박물관 뒤편 부출입구 출입안내센터도 9월까지 확장한다.
행사,스포츠대회 등으로 많은 인원이 방문하는 경우 단체버스 주차를 허용하고 주차 개선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용산어린이정원은 여름을 맞아 분수정원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가을철 어린이 아트페어,겨울 별빛 야간동행 프로그램 등 계절별 행사를 연다.
키즈라운지,월드컵 한국 선수어린이숲체험원,월드컵 한국 선수K-콘텐츠체험관도 연내 순차적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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