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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채 해병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공수처가 국방부 유재은 법무관리관이 대통령실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에게 대면 보고를 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사건 기록을 회수한 직후부터 10여 차례에 이르는 걸로 파악됐는데,공수처는 유 법무관리관에 대한 3차 소환도 검토 중입니다.
현지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채 해병 사건 초동 수사 기록을 국방부가 회수한 지난해 8월 2일,노원역 야구유재은 법무관리관은 대통령실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과 통화했습니다.
유 법무관리관은 이후에도 전화 통화뿐 아니라 대면 보고까지 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대면 보고는 8월 3일 처음 시작돼 올해 1월까지 10여 차례 이뤄졌습니다.
공수처는 이 과정에서 수차례 서면 보고서도 제출된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공수처는 보고 과정에서 이 비서관이 유 법무관리관에게 채 해병 수사나,노원역 야구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항명죄 사건에 대한 대통령실의 지시를 전달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 법무관리관 측은 보고 당시 "채 해병 사건과 관련한 언급은 없었다"며 "군 수사기관의 제도 개선점 등을 보고했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공수처는 2차례 소환했던 유 법무관리관을 다시 부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만 대통령실 관계자에 대한 소환 일정을 아직도 잡지 못한 만큼,공수처가 이 사건을 채 해병의 순직 1주기인 다음 달 19일까지 끝내는 것은 어려울 전망입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채 해병 사건을 1주기 전까지 종결하고 결과를 발표해 달라고 촉구한 바 있습니다.
MBN뉴스 현지호입니다.
영상편집: 김혜영
그래픽: 송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