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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과대학·병원 소속 교수들로 구성된 교수 비대위가 오는 17일부터 전체 휴진하기로 결의한 것과 관련 보건복지부가 "깊은 유감과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했다.
복지부는 7일 입장문을 통해 "전공의 집단행동이 장기화 돼 국민과 환자의 고통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서울의대 및 서울대병원 교수님들은 환자의 곁을 지켜주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이미 발표한 전공의 복귀 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하고,2002 월드컵 독일 스쿼드진행상황을 면밀하게 살피면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모든 대책을 강구하겠다"면서 "복귀를 희망하는 전공의가 의료현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힘을 함께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 비대위는 지난 6일 "휴진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정부에게 달렸다"고 결의문에 밝히며 17일부터 필수 부서를 제외한 전체 휴진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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