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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증시 활황에 고액 연봉 쏟아져
미래에셋證 최현만 고문도 58억 수령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증권가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연봉킹'은 59억1600만원에 이르는 보수를 받은 정영채 NH투자증권 전 사장이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전 사장이 퇴직금을 포함해 올해 상반기 59억1600만원에 이르는 보수를 받았다.정 전 사장은 올 상반기 급여 1억2500만원,상여 8억6000만원,기타근로소득2000만원,2016 전국체전 야구퇴직소득 48억9800만원 등 59억1600만원을 수령했다.
정영채 전 사장은 1963년생으로 대우증권을 거쳐 2018년 NH투자증권 사장에 올랐다.2020년과 2022년 연임에 성공했다.올해 주주총회에서 NH투자증권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퇴직소득은 19년 간의 재임기간 동안 쌓인 퇴직금 7억8000만원과 2011년부터 본인이 적립해온 확정기여형 퇴직연금을 일시 수령한 것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고문은 상반기 보수로 58억700만원을 받았다.상반기 급여 1억8000만원과 상여 17억9300만원,퇴직소득을 비롯한 기타근로소득 38억3400만원을 받았다.
황태영 메리츠증권 전 부사장은 40억5096만원의 보수를 받았다.퇴직금 25억3366만원을 비롯해 상여 11억6000만원,2016 전국체전 야구급여 8333만원,기타근로소득 2억7397만원 등을 받았다.
오너일가인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은 30억8266만원의 상반기 연봉을 수령했다.또 김남구 한국투자증권 회장 19억6462만원,NH투자증권 윤병운 대표 14억1400만원,2016 전국체전 야구KB증권 김성현 대표 11억9100만원,유진증권 유창수 대표 10억2100만원등의 보수가 공시됐다.
다올투자증권 이창근 전 부회장은 퇴직금 14억1900만원을 포함해 15억7100만원의 상반기 보수를 받았다.
수십억에 이르는 상반기 보수를 받아 샐러리맨 신화를 이룬 사례도 눈에 띈다.
유안타증권 이종석 리테일전담이사는 44억3700만원을 받아 퇴직금을 포함하지 않은 보수 1위를 기록냈다.보수 중 개인성과급이 44억원 이상이었다.같은 회사 신승호 차장은 23억5800만원,2016 전국체전 야구궈밍쩡 기타비상무이사는 19억50000만원,박환진 리테일전담이사는 13억74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삼성증권 강정구 영업지점장은 32억9200만원,2016 전국체전 야구부국증권 진현수 차장은 21억600만원,정원석 부장은 20억5600만원의 상반기 보수를 각각 수령했다
신한투자증권 안석철 전무는 18억1300만원,이정민 센터장은 13억4300만원,임태훈 전무는 12억4300만원의 상반기 보수를 받았다.대신증권에서는 박용재 상담실장이 5억6600만원을 받아 오익근 대표이사(5억1200만원)보다 더 많은 보수를 수령했다.
LS증권 박정민 상무보는 12억1100만원을 받아 김원규 사장(7억3500만원)보다 더 많은 보수를 기록했다.이정호 수석매니저는 6억9800만원,황영순 이사대우는 5억1400만원을 각각 받았다.
BNK투자증권에서는 안재우 상무 22억4700만원,김성작 이사대우 15억8000만원,양상근 전무 15억300만원,김두우 부사장 10억3500만원,임익성 상무 10억200만원 등이 고액의 보수를 받았다.
현대차증권 황인우 책임매니저(11억3400만원),유진증권 김상균 부장(15억700만원),2016 전국체전 야구홍상수 이사대우(13억4800만원),상상인증권 유지훈 상무(26억9000만원),박정훈 차장(12억5100만원) 등도 10억원이 넘는 연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