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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박성훈 기자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강민석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경기도 신임 대변인으로 부임했다.김진욱 전 도 대변인 퇴임 이후 6개월여 만에 이뤄진 인사로,야구 심판 장비김동연 경기지사가 심사숙고 끝에 결정한 대변인이란 평이 나온다.
경기도는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자리한 도 중앙협력본부 서울사무소에서 김 지사가 강 전 논설위원에게 도 대변인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강 전 논설위원은 공직에 있으면서 탁월한 대 국민소통 능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그는 서울 경성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향신문 기자와 중앙일보 기자를 거쳐 청와대 대변인으로 발탁됐다.이후 박병석 국회의장 특별보좌관,야구 심판 장비서울시교육청 대변인을 역임하기도 했다.그는 올해 4월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에서‘서울 도봉을’지역구에 출마했다가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한편 도는 지난달 친문재인계(친문계)로 분류되는 인사인 신봉훈 전 인천시 소통협력관과 안정곤 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상임이사를 도정 핵심 요직에 배치한 데 이어,야구 심판 장비친문계 좌장으로 알려진 전해철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도정자문위원장에 선임한 바 있다.김 지사는 최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실시한 광역지방자치단체장 평가에서 긍정 평가가 58.8%를 기록하며 전국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장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