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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이 주요 시장인 튀르키예를 방문해 수출 상황을 점검하는 등 현장 경영에 나섰다.
지난 13일(현지시간) 곽 회장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판매 대리점에서 열린 간담회 자리에서 "튀르키예는 KGM의 중동 지역 성장세를 이끄는 중요 시장"이라며 "지난 3월 토레스 EVX 론칭 이후 큰 폭의 판매 증대를 보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신모델 론칭은 물론 대리점과 소통·협력을 강화해 판매 물량을 추가로 늘려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곽 회장은 "신차 액티언이 한국에서 호평받고 있어 튀르키예 시장에서도 판매 물량 증대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KGM에 따르면 지난달 디자인을 공개한 액티언은 국내 사전예약이 5만5000대를 넘어서며 창사 이래 역대 최고 기록을 수립했다.
이날 행사에는 곽 회장을 비롯해 황기영 KGM 대표이사,발렌시아가 포플린니핫 사수바로글루 대리점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행사는 KGM의 주요 사업 계획 설명을 시작으로 튀르키예 시장 판매 확대 전략 공유와 함께 액티언 제품 소개 시간으로 이어졌다.![곽재선 KGM 회장(사진 왼쪽 세번째)이 튀르키예를 방문해 판매 상황을 점검하는 등 현장 경영에 나섰다.튀르키예 현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KGM]](https://imgnews.pstatic.net/image/277/2024/08/14/0005458968_001_20240814095418245.jpg?type=w647)
이어 토레스 EVX 등을 판매하고 있는 딜러를 직접 방문해 현지 판매 상황과 KGM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 등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특히 토레스 EVX는 튀르키예 시장 전기차 시장 점유율 11.6%,발렌시아가 포플린판매 3위를 기록 중이다.지난해 상반기까지 2522대가 판매되며 수입차 브랜드 중에는 2위를 차지했다.
KGM은 지난 3월 튀르키예를 시작으로 뉴질랜드 등에서 토레스 EVX 글로벌 론칭을 진행하고 있다.지난 7월까지 해외 시장에 토레스 EVX를 6292대 수출했다.지난 7월까지 KGM의 전체 차종의 누적 수출은 3만6663대다.9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3만2981대) 보다 11.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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