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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12사단에서 일어난 훈련병 얼차려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고발인 조사가 이뤄졌습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 김순환 사무총장은 오늘(12일) 고발인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했습니다.
김 사무총장은 가혹한 체벌 행위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려던 젊은이가 숨지는 일이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며,정보석 야구 경기 중 얼굴 부상사고 발생 시 관련 사안을 경찰에 이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정보석 야구 경기 중 얼굴 부상중대장이 훈련병의 군장에 책과 아령까지 넣어 계획적이고 의도적인 행위를 했다며 살인죄로 고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지난 5일 신병교육대 중대장을 살인과 상해치사 혐의로,정보석 야구 경기 중 얼굴 부상육군 12사단장과 육군 12사단 17보병 여단장,정보석 야구 경기 중 얼굴 부상신병교육대 대장을 각각 직무유기와 범인도피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또,육군 수사단장도 직권남용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지난달 23일 강원도 인제군에 있는 육군 1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이 얼차려 도중 쓰러져 민간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이틀 뒤 숨졌습니다.
촬영기자 : 홍성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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