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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오는 9월로 예정된 자민당 총재선거에 입후보하지 않겠다는 뜻을 굳혔다고 일본 공영 NHK가 보도했다.
14일 NHK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가 다음달 자민당 총재 선거에 입후보하지 않을 의향을 굳히고 정권 간부에게 이런 뜻을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새 총재가 선출된 후 총리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기시다 총리는 자민당 총재 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대응에 대해 "미리 보낼 수 없는 과제에 하나씩 대 결과를 내는 데 전념하고 있다"라며 "당내 정세 등을 파악 하면서 신중하게 검토해 왔다고 말했다"고 NHK는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자민당의 파벌의 정치자금파티 등을 둘러싼 지지율 추락과 관련해 정치권의 신뢰회복이 필요하다고 보고 파벌의 해소 등 당개혁과 정치자금법의 개정 등을 추진해 왔다.
최근 정권에 대한 여론의 비판으로 내각의 지지율이 추락하면서 자민당 내에서 "지금 정권에서는 다음 중의원 선거를 치를 수 없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기시다 총리는 이런 비판 여론에 책임을 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이며,
코인거래소 순위이 후 기자 회견을 갖고 구체적인 이유등을 설명하할 것이라고 NHK는 보도했다.
지난 2021년 10월에 취임한 기시다 총리의 재임기간은 이날까지 시점에서 1046일로 전후 8번째로 재임기간이 긴 총리다.
일본 민영방송 JNN은 지난 3∼4일 1010명(유효 응답자)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기시다 내각 지지율이 전달 조사보다 4.1%포인트 상승한 31.0%로 나타났다.
JNN 조사에서 기시다 내각 지지율이 30%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10개월만에 처음이다.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상승했지만,응답자 70%는 9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새로운 총재가 선출돼 총리가 교체되는 편이 좋다고 답했다.
기시다 총리가 총리직을 계속 수행하기를 바란다는 의견은 17%에 불과했다.
앞서 지지통신이 8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전달 대비 3.9%포인트 올랐으나,
코인거래소 순위19.4%로 여전히 10%대에 머물렀다.
자민당은 국회의원과 당원(당비 납부 일본 국적자)·당우(자민당 후원 정치단체 회원) 투표로 총재를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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