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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린 20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에서 관광객들이 비를 피해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2024.6.20/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는 제주는 26일부터 7월2일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 남쪽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은 27일부터 점차 북상해 28일까지 최대 150㎜ 이상의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제주에는 정체전선의 북상정도에 따라 한라산 남쪽과 북쪽의 강수량이 차이가 있고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다.
다음 날 새벽부터 낮 사이에는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잉글랜드 월드컵 라인업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천둥,잉글랜드 월드컵 라인업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밤부터 28일 오전 사이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잉글랜드 월드컵 라인업산지에는 초속 20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이날부터 28일 오전까지 50~100㎜이며,남부와 중산간,잉글랜드 월드컵 라인업산지는 최대 150㎜ 이상으로 예보됐다.
이번 비는 주말인 29~30일을 거쳐 다음 달 2일까지 이어진다.
기상청은 "7월2일까지 제주에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강한 비로 인해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어 하천변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