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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푸조도 공개.중국제품과 삼성 장착
폴크스바겐그룹코리아와 스텔란티스코리아가 14일 국내에서 판매 중인 전기차의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다.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배터리가 화재의 원인 아니냐는 불안감이 커지면서,배터리 제조사 정보 등을 공개하는 것이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날 폴크스바겐그룹코리아에 따르면,폴크스바겐과 아우디에는 모두 한국 제조사의 배터리만 사용됐다.폴크스바겐의 ID.4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아우디 e-트론 S와 Q8에는 삼성SDI 배터리가 장착됐다.e-트론 50 콰트로,코스페이시스e-트론 GT 콰트로,코스페이시스RS e-트론 GT 콰트로,Q4 e-트론에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탑재됐다.e-트론 55 콰트로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의 배터리가 나뉘어 장착됐다.
지프와 푸조 등을 수입하는 스텔란티스코리아도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공개했다.푸조는 e-208과 e-2008 SUV에 중국 CATL 배터리가 사용됐다.지프는 9월 출시 예정인 어벤저에 CATL 배터리가 탑재됐다.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인 랭글러 4xe와 그랜드 체로키 4xe에는 삼성 SDI 배터리가 장착됐다.그간 자동차 업체들이 순수 전기차의 배터리 정보만 밝혀왔지만,코스페이시스소비자 우려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옮겨 붙을 거라는 우려에서 공개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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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페이시스,한 주류업계 관계자는 “소주와 맥주에 있어서 국내 소비자들은 익숙한 것을 찾는 경향이 굉장히 강하다”며 “맥주시장 내 영향력과 점유율이 롯데칠성보다 큰 하이트진로의 신제품 '켈리'도 엄청난 마케팅 비용 집행에도 아쉬운 성과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크러시가 일정 규모 이상 매대를 차지하고 소비자의 선택을 받는 일이 현실적으로 쉽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