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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3·포인트(0.01%) 오른 2861.28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838억원,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외국인은 84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0.23% 상승한 8만6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외에는 SK하이닉스(-1.74%),LG에너지솔루션(-0.84%),POSCO홀딩스(-0.13%) 등이 하락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24%),현대차(1.86%),환상 의 급식 월드컵기아(1.83%),셀트리온(0.11%),KB금융(0.23%) 등은 오르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이른바 '트럼프 수혜 업종'으로 꼽히는 방산·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는 전일에 이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총격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오는 11월 대선 승리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5.28%),한화시스템(4.24%),현대로템(2.10%),환상 의 급식 월드컵LIG넥스원(1.93%)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자국 우선주의를 강조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시 세계 각국이 방위비를 확충해야 하고 국내 방산 기업들이 확보할 수 있는 수출 물량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HD현대건설기계(8.30%),삼부토건(7.60%) 등도 오름세다.역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식을 지속적으로 언급한 영향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5.51포인트(-0.64%) 내린 847.40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7억,61억원어치를 팔아치우는 동안 개인은 홀로 58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1.75%),에코프로(-2.23%),HLB(-1.53%),엔켐(-2.27%) 등이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알테오젠(0.72%),삼천당제약(5.30%),셀트리온제약(0.73%) 등은 강세다.
한편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증시 주요 지수도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과 트럼프 전 대통령 재선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는 이날 전일 대비 210.82포인트(0.53%) 오른 40211.72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보다 15.87포인트(0.28%) 상승한 5631.722에,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74.21포인트(0.40%) 오른 18472.57에 각각 마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주주로 있는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 그룹(DJT) 주가는 31% 이상 폭등했다.제휴 업체인 비디오 플랫폼 럼블 또한 20.71% 상승 마감했다.
'트럼프 수혜주'로 꼽히는 총기 제조업체 스미스앤웨슨과 교도소 운영사 GEO 그룹 주가도 각각 11.38%,9.35%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