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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발표
서울 침수 우려 지역 공동주택 13곳 중 10곳
지하주차장 물막이판 미설치···이 중 두 곳 2년전에도 피해
[서울경제]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입은 차량 10대 중 6대는 주차 중 침수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아파트 등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물막이판 설치는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27일 '여름철 공동주택 차량침수 위험요인 및 예방대책'을 발표하면서 최근 5년 간(2019년~2023년) 침수 피해를 입은 차량은 3만 3806대로 이 중 59.5%가 주차 중 침수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중부지역 집중호우가 크게 발생한 2020년과 2022년 총 2민 7234대가 침수돼 최근 5년 간 침수차량의 80.6%가 해당 년도에 발생했다.
하지만 서울시 강남구,담양 슬로시티서초구,담양 슬로시티송파구 및 도림천 일대 침수우려지역 소재 중·대형 아파트 지하주차장 물막이판 설치여부를 조사한 결과 13개 단지 중 3개 단지만 물막이판을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미설치 단지 10 개 중 2 개 단지는 지난 2022년에도 침수피해를 입었으나 현재까지 물막이판 설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박원필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으로 해마다 많은 침수피해가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침수 우려가 높은 지역의 아파트 지하주차장 물막이판 설치율은 여전히 미흡했다"며 "중부지방의 장마철이 본격화되는 만큼 지하주차장 물막이 판이 없는 공동주택,담양 슬로시티상가 등은 시급히 물막이 판을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내달 개시되는 '차량 대피알림 서비스'도 차량침수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