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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늘(14일) 야당 주도로 탄핵 소추안이 발의된 현직 검사 4명 가운데 첫 번째 순서로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에 대한 첫 청문회를 엽니다. 
야당은 이번 청문회를 통해 김 검사에 대한 탄핵 사유인 ▲국정농단 사건 관련‘장시호 위증교사’의혹,▲김건희 여사 코바나컨텐츠·주가 조작·아크로비스타 전세권 사건 봐주기 수사 의혹,▲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 관련 직권남용 의혹에 대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된 김 검사와 이원석 검찰총장은 불참 의사를 밝혔고,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조카 장시호 씨를 비롯한 핵심 증인들도 대부분 불출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검사는 어제 입장문을 내고 “탄핵 소추 당사자를 증인으로 출석시키는 것은 위헌·위법적”이라고 지적했고,탄핵 사유로 제시된 의혹은 모두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민주당은 탄핵 소추안을 발의한 나머지 검사 3명(강백신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기가바이트 b760m엄희준 인천지검 부천지청장,기가바이트 b760m박상용 수원지검 부부장검사)에 대한 청문회도 이어 갈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 홈페이지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