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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8월 18일 원시 생태습지 탐방
연꽃 5만㎡에 갈대·부들 12만여㎡ 장관
매일 선착순 140명 모집…24일부터 신청
‘비밀의 정원’으로 불리는 울산 회야댐 생태습지가 올해도 연꽃이 피는 여름철 딱 한 달만 개방한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회야정수사업소는 다음 달 18일부터 8월 18일까지‘회야댐 상류 생태습지 탐방’행사를 연다.
탐방 인원은 상수원 보호구역 내 수질보호를 위해 하루 140명 이내,슈퍼볼 복권 세금견학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로 제한한다.
안전을 고려해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과 일반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하는데,타 도시 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탐방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 생태습지탐방 코너에서 할 수 있다.선착순이며,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자들은 울주군 웅촌면 대복동천로 269-67에서 생태습지까지 왕복 3km 구간을 3시간 정도 걸어야 한다.생태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숲이 우거진 독특한 자연환경과 옛 통천마을의 변모한 모습,수질정화를 위해 조성한 생태습지 등을 볼 수 있다.
또 회야댐 생태습지 내 경관 전망대에서 연꽃을 가까이 볼 수 있으며,수생식물로 물을 정화하는 원리도 체험할 수 있다.
회야정수사업소 관계자는 “회야댐은 상수원 보호가 최우선인 곳이지만,울산 수돗물에 대한 믿음과 생태환경도시 울산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생태습지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며 “상수원 보호라는 본래 목적에 충실하기 위해 견학 인원과 운영기간 등 제한이 불가피한 점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탐방 행사에 참여할 때는 햇볕이 뜨거운 만큼 양산이나 토시 등을 준비하는 게 좋다.
회야댐 생태습지에는 5만㎡ 면적에 연꽃밭이 조성돼 있고,12만 3000㎡ 면적에서 자라는 부들과 갈대 군락이 장관을 연출한다.일반인의 발길이 닿지 않는 수림이 우거져 사진 촬영 명소로 유명하다.
생태습지는 댐 상류 수질 정화를 위해 만든 인공 습지이다.2017~2021년 5년간 조사 결과 습지에서 자라는 수생식물은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 58.9%,총질소(T-N) 42.8%,슈퍼볼 복권 세금총인(T-P) 36.1%까지 제거하는 수질정화 효과가 있었다.
시는 2012년 전국 최초로 상수원 보호구역을 개방했으며,슈퍼볼 복권 세금코로나19로 탐방행사가 취소된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10년 동안 3만 6521명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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