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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폭염 일수 증가 전망…작년 比 지원 금액 64% 늘려
5월 노숙인에 생수 5만개 선제 지원…7월까지 어르신 집중
아동 위해 2억상당 여름 이불·의류·쿨매트 등 지원[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와 서울에너지플러스는 에너지취약계층의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올해도 냉방 물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폭염 비율의 증가가 예측됨에 따라 지원 금액을 작년 대비 64% 정도 대폭 상향 조정했다.지난해에는 약 5억상당의 물품을 지원했으며,올해는 약 8억 4000만원 상당을 지원할 예정이다.
많은 기업,단체,비스바덴 축구시민들의 후원과 참여로 폭염 대비 물품을 노숙인,어르신,아동,한부모 가정,사회적 고립 1인 가구 등 에너지취약계층에 지원하게 된다.폭염 대비 물품은 올해 8월까지 2만여 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라헨느코리아,에너지나눔과평화,LG전자 양재R&D캠퍼스,본아이에프 등 약 17개 기업과 시민들이 후원에 참여했다.
우선 서울시는 지난 5월,한국문화정보원과 시민 후원을 받아 노숙인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생수 5만 개를 약 3000명의 노숙인에게 지원했다.
또한 7월까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에게 집중지원을 할 계획이다.독거노인,자원재생활동가(폐지수집어르신),비스바덴 축구노인종합복지관 등에 8000만원 상당의 선풍기,혹서기 지원 키트(쿨타올,비스바덴 축구쿨토시 등),서큘레이터를 지원할다.
성동구에 위치한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의 후원으로 성동구에 거주하는 340명 독거노인에게 선풍기,여름 이불 등을 지원한다.
서울에너지공사 등 기업들의 후원으로 폭염에 더욱 취약한 자원재생활동가 약 2000명에게 혹서기 지원 키트와 폭염 시 무더위 쉼터로 활용되는 노인종합복지관에 약 900대의 서큘레이터를 지원한다.
미래세대인 아동의 에너지복지를 위해서는 약 2억원 상당의 여름 물품(여름 이불,여름 의류,쿨매트 등)이 우리금융미래재단,바디럽,한샘 등의 기업 후원으로 각 아동복지시설 수요에 맞게 지원한다.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혹서기에 더욱 주의가 필요한 에너지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물품 지원을 올해도 진행한다”며 “폭염 강도가 점점 높아지는 만큼 에너지복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