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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장 모래도 안전…유해 중금속 모두 관리기준 이내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에서 25일 피서객 맞이 백사장 평탄화 작업이 한창이다.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동해안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환경 안전성 평가를 한 결과 모두 청정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달 20일부터 이달 21일까지 강릉,i리그 축구동해,속초,삼척,i리그 축구고성,양양 지역 해수욕장 21곳을 대상으로 수질과 유해 중금속을 조사했다.
수인성 장염 발생을 유발하는 대장균과 장구균은 모든 해수욕장에서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사장 모래는 유해 중금속 5개 항목(카드뮴,i리그 축구비소,i리그 축구수은,i리그 축구납,6가크롬)을 분석했다.
조사 결과 카드뮴은 평균 0.52mg/kg으로 기준(4mg/kg)의 13%,비소는 평균 4.81mg/kg으로 기준(25mg/kg)의 19%,i리그 축구납은 평균 2.9 mg/kg으로 기준(200mg/kg)의 1.5% 수준이었다.
수은과 6가크롬은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해수욕장을 개장한 후에도 지속해 수질과 중금속 검사를 할 계획이다.
도내 지자체들은 오는 29일 강릉 경포해수욕장 개장을 시작으로 8월 25일까지 88개 해수욕장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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