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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서 14년만에 야당 승리
스타머 당대표,새 총리로
브렉시트 혼란·경제후퇴
국민들 보수당에 등 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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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날 치러진‘제 59대 영국 총선’에서 야당인 노동당이 과반 326석을 훌쩍 넘겨 410석이상을 확보하는 압승을 거뒀다고 보도했다.앞선 2019년 총선에서 202석에 불과했던 노동당 의석은 두 배로 뛰었다.반면 여당은 보수당은 365석에서 120석으로 줄어들며 역대급 참패를 기록했다.
리시 수낵 총리는 즉각 찰스 3세 국왕에 사임을 알렸고,노동당 대표인 키어 스타머 경은 차기 총리로 취임했다.그는 “오늘 우리는 다음 장을 시작하며,국가를 일신하고 재건하기 위한 작업을 시작한다”면서 “변화는 지금 시작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수낵 총리는 “노동당이 이겼다.스타머 대표에게 승리를 축하했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노동당과 스타머 대표가 좌파정책에서 벗어나 대안세력으로 재탄생하는 프로젝트에 성공했다”며 “유권자들은 침체된 경제,이민자 급증,보건서비스 불안 등에 불만을 표출한 것”이라고 전했다.노동당은 이번 총선에서 증세를 자제하고,타니국방·의료·치안강화를 비롯한 중도파적 공약을 내세웠다.
다만 FT는 이번 총선 투표율이 앞선 선거(67.3%)보다 낮은 60% 수준이었고,타니노동당은 410석을 얻은 다수당으로서는 낮은 지지율인 34%만을 거두면서 국민들의 정치적 신뢰를 회복시켜야 할 과제를 받아들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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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니,백악관은 이어 이번 행정조치가 "의회의 (입법)조치와 같은 결과를 달성할 수 없으며, 남부 국경을 더욱 안전하게 지키는 데 필요한 핵심 인력과 자금을 제공하지 못한다"며 "의회는 여전히 행동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