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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전남도가 광주·전남 경제공동체 구축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26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전남 상생발전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실무위원회는 양 시도의 기획조정실장을 위원장으로 하고,u-20 월드컵 하이라이트협력과제 실·국장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존 37개 협력과제의 이행사항을 점검하고,u-20 월드컵 하이라이트신규 협력과제와 장기 검토과제의 사전 논의를 통해 경제공동체를 위한 추진전략을 모색했다.
주요 신규 협력과제로 광주시는 △재생에너지 생산·소비 협력체계 구축 △분산에너지 활성화 공동협력 △광주·전남 반도체 인재 양성 △개방형 광역수장보전센터 건립 등을 제안했다.
전남도는 △초고속 자율차 기술개발 및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호남권 인공지능(AI) 융합 지능형 농업생태계 구축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광주전남 메가시티협의체 등을 제안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번영을 위해 실무위원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협력과제의 추진 실행력과 효율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배일권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은 “광주·전남이 당면한 광주 민간·군 통합공항 이전,u-20 월드컵 하이라이트광주·전남 메가시티,u-20 월드컵 하이라이트신재생에너지 등에 함께 힘을 합쳐 대한민국 발전의 강력한 축인 '3축 메가시티'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양 시·도의 노력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둔 협력과제가 있는 반면 더욱 더 함께 노력해야 할 과제들이 있다.전남·광주가 협력을 통해 서로 시너지를 발휘해야 한다”며 “이번 실무회의에서 협력과제에 대해 충분한 논의와 상호 의견 조율을 통해 전남과 광주의 상생방안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