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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0일 추모공간 운영,요르18일 오후4시 추모식 전국 교사들이 정한 공교육 멈춤의 날인 4일 오전 10시께 인천시교육청 앞에 서이초 교사 49재를 맞아 추모 공간이 마련됐다.사진은 행사에 동참한 시민들이 공간에 남긴 추모 글2023.9.4/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서이초 교사 순직 1주기를 맞이해 15~20일 추모 공간을 운영하고,서울시교육청·6개 교원단체·교사유가족협의회 공동추모식을 18일 개최한다.
14일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추모행사는 고인을 기리고,교육활동보호와 교육공동체 회복을 다짐하기 위해 열린다.
추모 공간은 서울시교육청 보건안전진흥원 옆에 마련되며,요르15일 오전 9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고인에 대한 추모와애도를 희망하는 사람 모두에게 개방된다.
추모식은 교육청·6개 교원단체·교사유가족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18일 오후 4시 본청 11층 강당에서 진행된다.추모식에는 공동주관기관에서 초청한 내빈 등 약 200명이 참석한다.
추모식에선 교원,요르학생,요르학부모 교육 3주체가 함께 준비한 공동선언을 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교육활동보호센터(공감)는 서이초 1주기에 교사들이 겪을 수 있는 심리적 외상 등에 대비해 트라우마 집중치유 기간을 9월까지 운영하고 개인 심리상담,요르학교로 찾아가는 트라우마 치유 프로그램,요르유선 상담 등을 진행한다.
특히 서이초엔 18일 당일 트라우마 전문가 2명과 교육활동보호센터 전문상담사 2명이 상주해 교직원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서울교육청은 교육활동보호종합대책을 비롯해 종합적인 교육활동보호 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왔다.
지속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무고한 아동학대 신고와 심각한 교육활동 침해 행위 등 현장의 어려움은 남아있는 상황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선생님의 헌신을 기억하고 유가족과 교육공동체의 슬픔을 함께 위로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공동체가 상처를 치유하고 성장하는 전환점에서 뜨거웠던 지난 한 해 교권 회복의 물결이 교육활동보호와교육공동체의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