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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사용 꺼리고 관세 등 업계 불확실성 심해"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영국 석유화학업체 이네오스가 첫번째 전기차 출시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히면서 소비자들이 전기차 사용을 꺼린다고 출시 중단의 배경으로 설명했다.
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억만장자이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주주인 짐 래트클리프가 소유한 이네오스는 성명을 통해 "소비자들이 전기 자동차를 꺼리고 관세,이란 월드컵 진출출시 시기,이란 월드컵 진출세금을 비롯한 업계 불확실성이 심하다"며 전기차 출시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변인은 친환경 프로젝트가 "일시 중단된 것으로 절대 포기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이네오스는 "(친환경) 법 때문만이 아니라 옳은 일을 하기 때문에 전기차를 출시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새로운 중소 제조업체로서 판매할 차량만 생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결정은 이네오스가 퓨실리어 전기차 모델 생산을 2027년 시작하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발표한 지 5개월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나온 것이다.AFP에 따르면 당시 이네오스는 완전 전기 모델과 모터용 전기를 생산하는 배터리와 소형 모터를 탑재하는 주행거리 연장형 두 가지 버전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네오스는 전기차 계획의 일시 중단을 발표하면서 "장거리 여행이나 충전이 불가능한 곳에서의 저공해 솔루션(전기차)은 노동당이 영국에서 당선된다면 2035년에 유럽과 영국에서 판매가 금지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영국 중도좌파 노동당은 4일 실시되는 총선에서 승리해 우파 보수당의 14년 통치가 일단락날 것으로 보인다.보수당의 리시 수낵 총리가 물러나면 노동당 지도자 키어 스타머가 그의 뒤를 이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