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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NH투자증권은 삼성증권에 대해 이르면 하반기 밸류업을 공시할 것으로 추정하며 하반기가 더 기대된다면서 투자의견‘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만1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상향 한다고 전했다.
윤유동 연구원은 8일 “증권업 전반에 양호한 2분기 실적 기대감과 주주가치제고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며 “삼성증권은 이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편출 이슈도 해소되며 기저를 바탕으로 강한 주가상승세를 시현,한국 월드컵 선발당분간은 모멘텀 지속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정부의 밸류업 지원방안 발표 이후 금융주로 다시 한번 관심이 확대되면서 삼성증권은 그동안 주주환원책으로 배당성향 35~50%를 언급해왔고 자사주 계획은 없었다”고 말했다.
회사는 삼성증권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서프라이즈 실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윤 연구원은 “2분기 지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0.4% 증가한 2279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것이라면서 “저축은행,한국 월드컵 선발캐피탈 등을 보유한 경쟁사와 달리 증권 본업만 영위해 충당금 설정 부담이 적고,한국 월드컵 선발전년 동기 차액결제거래(CFD) 충당금 기저효과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IB는 수수료손익이 전년동기 대비 12.7% 증가한 579억 원이 예상된다”며 “4월 송도개발사업에 약 2900억 원 참여,한국 월드컵 선발지오영인수금융에 약 6000억 원 주선 등 전분기에 이어 높은 성장세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브로커지리는 수수료손익이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한 1610억 원이 예상된다”며 “해외주식 내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점유율(M/S)상위권을 유지하고 해외주식시장 거래대금은 코로나19 시기보다 높은 3조원대가 지속되고 있어 양호한 수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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