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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 2분기 잠정 실적…시장 기대 상회 전망
B2B 매출 비중 확대 등 사업 체질 개선 성과 기대
전장도 전기차 모터 등서 성장 지속 가능성 제기
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는 5일 2024년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LG전자의 증권가 2분기 실적 컨센서스(실적 추정치 3개월 평균)는 매출 21조2996억원,쇼트트랙 월드컵 4차 티켓영업이익 9796억원 정도다.매출은 전년보다 6.5% 늘어날 수 있고,영업이익은 3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에서는 영업이익이 시장 추정치를 훨씬 웃돌 것이라는 전망도 들린다.
특히 자회사인 LG이노텍을 제외한 LG전자의 별도 영업이익만도 1조원을 돌파할 수 있다는 진단이다.조현지 D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G전자가 성수기로 꼽히는 1분기 이후 실적이 우하향하는 계절성을 보였지만 올해 2분기는 이 같은 실적 구조에서 벗어나는 흐름이 에상된다"고 밝혔다.
잠정실적은 회계 검토 완료 전 투자자 이해를 돕기 위해 미리 발표하는 것으로 사업부별 실적은 공개되지 않는다.다만 증권가에서는 LG전자가 가전,TV 사업 실적이 견조한 가운데 신성장 사업인 전장(VS) 사업도 양호한 실적을 올렸을 것으로 본다.
LG전자는 글로벌 수요 둔화에도 가전(H&A사업부) 부문과 TV(HE) 부문에서 다른 경쟁 업체들보다 매출 증가세가 뚜렷해 브랜드 파워를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B2B(기업간거래) 매출 비중 확대,쇼트트랙 월드컵 4차 티켓구독 사업 강화 등의 영향으로 사업 체질 개선 성과도 나오고 있다.
또 데이터센터향 칠러,로봇,쇼트트랙 월드컵 4차 티켓전기차충전기 등도 미래 중장기 성장 사업도 좋은 흐름을 보이며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각화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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