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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금융 경험 풍부한 IB전문가
그룹 수익성 강화에 주력할 듯[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신세계(004170)그룹이 JP모건 출신으로 IB(투자은행) 전문가인 제이슨 황에 경영전략실을 맡긴다.
신세계그룹은 제이슨 황 부사장을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경영총괄 부사장은 전임자였던 허병훈 부사장이 신세계건설 대표로 선임되면서 공석이 됐던 자리로 그룹의 재무 관리를 총괄한다.
1970년생인 제이슨 황은 미국 콜럼비아대 산업공학을 졸업했으며 JP모건 아시아마켓 이사와 본부장,1966 월드컵 북한씨티그룹 아시아마켓 본부장 등으로 20여년 일했다.2019년부터 신한금융투자 기업금융본부장을 지내다 지난해엔 싱가포르 바이오벤처기업인 주니퍼 바이오로직스 CFO로 옮겼다.업계 관계자는 “자본 시장 경력 20년 이상으로 기업 가치 관리,1966 월드컵 북한지배구조 관리 등 기업금융 경험이 풍부하다”고 평했다.
제이슨 황 부사장은 신세계그룹 재무관리를 총괄하며 작년 전략실 개편 이후 지속돼온 그룹의 수익성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이와 함께 박종훈 상무보를 경영전략실 경영진단팀장에서 경영전략실 관리팀장으로 옮겼다.송병관 상무보는 경영전략실 관리팀장에서 프라퍼티 재무담당으로 직을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