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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대 대형 병원 가운데 1곳인,서울아산병원의 교수들이 오늘(4일)부터 진료를 줄입니다.병원 측은 중증이나 응급 환자 진료에는 차질이 없을 거라고 밝혔지만,환자들은 불안해하고 있습니다.휴진을 멈춰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환자 단체들은 오늘 집회에 나섭니다.
남주현 기자기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은 오늘부터 의료가 정상화될 때까지,강도 높은 진료 축소와 재조정을 통해 중증,응급,희소난치성 질환 진료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한 주간 휴진을 예고했지만,환자 피해를 고려하고 장기전에 대비하기 위해 진료 축소로 방침을 바꿨습니다.
경증 환자는 중소 병원으로 돌려보내고,단순 추적관찰 환자,지역에서 치료 가능한 환자는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진료 축소 첫날인 오늘 주요 수술은 지난해 대비 49% 외래 환자는 30% 줄고,이 병원에서 처음 진료받는 환자는 42% 줄어듭니다.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은 제때 치료받으면 막을 수 있는 사망률,이른바 '회피 가능 사망률'이 올라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정부가 암환자와 중증,응급환자 실태를 파악할 수 있는 통계를 공개하고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2021년 기준 서울아산병원 환자 3천2백여 명이 폐암 환자로 등록했지만,올 상반기에는 폐암 진단을 받은 환자가 1천백여 명에 그쳤기 때문입니다.
환자단체들은 오늘 오전 합동으로 거리 집회를 열어 집단휴진 철회를 촉구하고,with which to정부와 의료계를 규탄할 계획입니다.
환자단체 집회로는 드물게 3백여 명이 참여할 걸로 보이는데,이들은 국민 모두가 고통받고 있으니,누구든 참여해 목소리를 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지금까지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 지원센터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829건,with which to이 중 '수술 지연'은 485건입니다.
(영상편집 : 최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