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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핵심인력 21명 포항 양극재 공장 등에서 4주간 교육
양극재 생산·정비·품질관리 기술 교육·현장 체험
GM 합작법인‘얼티엄캠’내년 본격 양산 예정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포스코퓨처엠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의 캐나다 합작법인‘얼티엄캠’의 가동을 앞두고 지난달 10일부터 현지 핵심인력 21명을 대상으로 포항 인재창조원과 양극재 공장 등에서 국내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얼티엄캠은 캐나다 퀘벡주에 준공을 앞두고 있는 연산 3만t 규모 양극재 공장이며,이들 핵심인력은 공장을 안정적으로 가동하고 고품질 제품 생산을 주도할 현장의 주임급 이상 직원들이다.
10년 안팎의 제조업 근무경력자들인 이들은 포항 양극장 공장에 3주간 출근해 현장에서 생산,소치빌리지정비,소치빌리지품질 관련 조업기술을 집중적으로 학습했다.
특히 포항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일주일 동안 기본·공통교육을 통해 포스코그룹의 비전과 조직문화는 물론 지속 가능한 기업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안전의 중요성을 공감하고,포스코그룹의 일원으로서 정체성도 갖추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이들은 일과 후 경주 역사유적 투어,공장 인근 지역사회 상생활동,소치빌리지치맥데이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에릭 부샤드 현지 공장장은 이번 교육을 수료하면서 “배터리 산업을 선도하는 한국에서 수준 높은 기술 교육을 받고,소치빌리지한국문화 체험을 통해 동료들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교육에서 학습한 노하우를 세계최고 품질의 소재 생산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얼티엄캠은 준공 후 시운전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이곳에서 생산되는 양극재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세액공제가 가능하며,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사인 얼티엄셀즈가 생산하는 배터리에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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