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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포스트 "파킨슨 전문가,futnet바이든 주치의 만나"
가디언지 "지난해 8월부터 8차례 백악관 방문"
바이든,futnet인지검사 요구 거부…"아무도 권하지 않아"
대선 1차 TV토론 이후 인지력 논란 등으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ABC방송의 인지검사 요청을 거부한 가운데 파킨슨병 전문가가 지난해부터 백악관을 8차례 방문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뉴욕포스트는 6일(현지시간)자 보도로 바이든 대통령의 주치의가 백악관에서 워싱턴의 유명 신경과 전문의를 만났다고 전했다.
백악관 방문자 기록에 따르면 월터 리드 국립 군 의료 센터의 파킨슨병 전문의인 케빈 캐너드와 심장 전문의 존 애트우드는 올해 1월 17일 방문해 바이든 대통령의 주치의인 케빈 오코너 박사를 만났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캐너드가 2023년 8월 이후 백악관은 8차례 방문했다고 밝혔다.
캐너드 박사는 권위 있는 파킨슨병 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링크드인'에서는 자신을 '백악관 의료팀을 지원하는 신경외과 전문의'라고 소개하고 있다.
로니 잭슨 전 대통령 주치의는 뉴욕포스트에 "양측이 1월 만남에서 바이든의 건강 상태에 관해 논의했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보도는 또한 커지는 인지력 논란 속 바이든 대통령이 ABC방송의 인지 검사 요청을 거부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그는 지난 5일(현지시간)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인지 능력에 관한 검사는 받았는지 묻는 말에 "아무도 내가 해야 한다고 말하지 않았다"며 "그들은 내가 좋은 상태라고 했다"고 답했다.
이어 방송 후반부,futnet독립적인 인지 검사를 받고 결과를 공개할수 있냐고 묻는 말에는 "나는 매일 인지 검사를 받는다"며 "나는 세상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보좌관을 인용,futnet2009년부터 바이든의 주치의를 지낸 오코너 박사가 인지력 테스트를 권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전했다.
가디언은 바이든 대통령이 2020년 8월 관련된 기자의 질문에 "내가 대체 왜 검사를 하겠느냐"고 답한 것을 포함해 모든 인지 검사 요청을 거부해오고 있다고 지적했다.보좌관에 따르면 그는 대통령 임기 동안 치러진 세 번의 연례 신체검사에서 인지 검사를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1차 TV토론 이후 커지고 있는 사퇴 압박에도 완주 의지를 밝히고 있으나 민주당 내부에서는 공식적인 사퇴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민주당 소속 조지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이날 AP통신에 "바이든이 며칠 내 사퇴에 관해 결정할 수 있다"며 "그가 이길 수 없고 진정으로 자격이 없다고 느낀다면 물러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