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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SK브로드밴드는 제로트러스트(다중 인증) 보안 기반의 기업간거래(B2B) 서비스 '스마트WAN(SmartWAN)'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WAN은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다양한 인터넷 연결 서비스를 비용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SD-WAN(소프트웨어 정의 광대역 네트워크) 기반으로 제공된다.
전 세계 600여 통신거점(PoP)을 통해 기업 고객이 원하는 구간에서 빠르고 안정적인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구축하는데 시간과 비용이 드는 전용회선보다 효율적이고 즉시 설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글로벌 인터넷 구간의 연결 경로를 최적화해 더 우수한 통신 품질을 서비스한다.
아울러 스마트WAN은 기업 고객이 기존 인프라에서 사용하던 전용회선이나 유무선 인터넷,2017 u-20 월드컵 프랑스위성 등을 끊김이 없이 하나의 회선처럼 사용할 수 있는 뛰어난 연동 기술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존 전산실과 클라우드,2017 u-20 월드컵 프랑스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환경을 안전하게 통합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SD-WAN 서비스에 SK텔레콤의 SDP(소프트웨어 정의 경계) 기술을 더해 네트워크에 연결된 모든 장치의 보안성을 더욱 강화했다.
스마트WAN에 적용된 SDP 기술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1.0을 모두 충족해 최소 권한에 의한 업무망 이용과 세분화된 접근 권한 관리 등 한 단계 높은 보안 수준을 제공한다.
2023년 국가정보원의 국제공통평가기준(CC) 인증 EAL4등급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국제공통평가기준 인증은 정보 보안성을 평가하기 위한 국제표준이다.
SK브로드밴드는 "스마트WAN은 화상회의나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 시 회선 품질 유지가 필요한 기업,본사와 지점에 공기업 수준의 제로트러스트 보안 도입을 검토 중인 기업에 적합한 서비스"라며 "디지털 전환을 준비 중인 기업이라면 스마트WAN이 보안과 속도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 준다"고 설명했다.
김주영 SK브로드밴드 커넥티비티 CO 담당은 "스마트WAN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통신 회선의 안정성과 제로트러스트 보안을 통합 제공해 디지털 전환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