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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형태양광으로 재생에너지 확보·온실가스 감축 박형준 부산시장(가운데)과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왼쪽에서 4번째) 등이 11일 부산산단 지붕형태양광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가 11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슬롯캐시 $31 무료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등 8개 기관·기업과 '부산산단 지붕형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업무협약을 하고 저탄소 그린산업단지 전환을 본격화했다. 
부산산단 지붕형태양광 프로젝트는 미음·국제물류산업단지 내 기업 700개사의 지붕 등 유휴공간에 380㎿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 기반시설을 설치해 재생에너지를 확보하는 사업이다.2027년까지 민간자본 7000억원을 투입한다.
기반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 22만t 감축 △연간발전량 500GWh △재생에너지 전력자립률 2% 향상 △고용유발효과 5000명 △연간 발전수익 1300억원을 예상한다.
참여기업은 발전량에 따른 임대수익을 받는다.
부산시 등 9개 기관·기업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협의를 거쳐 부산산단에 최적화된 지붕태양광 사업모델을 마련한 다음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앞으로 부산시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슬롯캐시 $31 무료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행정지원을 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은 에너지정책 자문과 제도개선을 지원한다.한강에셋자산운용은 자금을 마련하고 부산그린산단이 운영한다.부산정관에너지와 대보정보통신,슬롯캐시 $31 무료유클릭은 참여기업 모집·시공 등을 추진한다.
프로젝트 추진 후 부산 39개 산단 전체로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확대해 발전 규모를 2800㎿(사업비 5조4000억원)로 늘린다는 계획이다.연간발전량이 3.7TWh에 달하고 온실가스 감축도 연간 170만t에 이를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과 연계하면 산업단지 지역기업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탄소중립시대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허브도시'로서 부산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 시대의 도래가 부산기업에 위기보단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게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