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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등기정보광장‘소유권이전등기(매매) 신청 매수인 현황’
올해 1∼5월 강원지역 생애 첫 집합건물 매수자 5,522명 전년보다 72% 증가
금리 인상으로 위축됐던 내 집 마련 수요가 되살아나면서 강원지역 생애 첫 주택 매수가 증가했다.
지난 30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의‘소유권이전등기(매매) 신청 매수인 현황’에 따르면 올해 1∼5월 강원지역에서 생애 첫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주택 등)을 구입한 사람은 5,벤피카 브뤼헤522명인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벤피카 브뤼헤211명보다 72%(2,벤피카 브뤼헤311명)가량 늘어난 값이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전체 38.1%(2,벤피카 브뤼헤103명)으로 가장 많았다.30대 매수자들은 전년보다 77.5%(918명) 증가했다.
이어 40대 25.6%(1,벤피카 브뤼헤414명),벤피카 브뤼헤50대 16.4%(906명) 등의 순이었다.
고금리 속에 눌려왔던 내 집 마련 수요가 올해 들어 되살아난 데에는 지속된 전셋값 상승세가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강원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4월을 제외하고 증가 양상을 보였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지난 2년간 금리 충격에 내 집 마련을 미뤄왔던 무주택자들이 전셋값이 계속 오르자 차라리 집을 사는 게 낫겠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또 최근 분양가가 급등한 탓에 신규 분양보다는 기존 주택 매매를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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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 브뤼헤,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2021년 고점을 기준으로 봤을 때 전셋값 상승 여력이 여전히 많이 남아 보인다”며 “2026년까지 주택 공급량이 부족한 것까지 고려하면 2~3년간 전셋값 상승이 이어질 공산이 크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