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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미래에셋운용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이 ETF의 순자산은 5266억원이다.국내 상장된 리츠(REITs) ETF 중 최대 규모로 올해 들어 순자산이 2000억원가량 증가했다.
2019년 7월 상장한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는 국내 상장된 리츠,콜롬비아 칠레 월드컵 예선인프라,콜롬비아 칠레 월드컵 예선부동산펀드 중 시가총액 2000억원 이상의 우량 자산을 선별해 분산 투자한다.총보수는 국내 리츠 ETF 중 최저 수준인 연 0.08%다.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분배형 ETF이며,콜롬비아 칠레 월드컵 예선전날 기준 연 환산 분배율은 7.2%에 달한다.
오동준 미래에셋운용 전략ETF운용본부 팀장은 "금리 인하에 따른 자본 조달 비용 감소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며 리츠 활성화 방안 등 정책적 지원이 더해져 리츠 시장 투자 환경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는 금리 인하에 따른 리츠 자산 가치 상승의 수혜와 꾸준한 수입 수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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