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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4세 여성 12만여명 6.7년간 추적관찰
"체중比 체지방량 늘수록 유방암 위험↓" [서울=뉴시스]폐경 전 정상 체중인 여성이 비만 여성보다 유방암 위험도가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폐경 후 여성에서 비만이 유방암의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진 것과 달리 폐경 전 여성에서 비만이 유방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밝혀진 것이 없었다.(사진= 뉴시스DB) 2024.07.03.*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폐경 전 정상 체중인 여성이 비만 여성보다 유방암 위험도가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폐경 후 여성에서 비만이 유방암의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진 것과 달리 폐경 전 여성에서 비만이 유방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밝혀진 것이 없었다. ![[서울=뉴시스]폐경 전 정상 체중인 여성이 비만 여성보다 유방암 위험도가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폐경 후 여성에서 비만이 유방암의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진 것과 달리 폐경 전 여성](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4/07/03/NISI20230410_0001238590_web_20230410173925_20240703092322399.jpg?type=w647)
성균관대 의대 강북삼성병원 헬스케어데이터센터 류승호·장유수 교수와 한양대학교 박보영·마이트랜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11년부터 2019년 사이 강북삼성병원 종합건진센터를 방문한 20세 이상 54세 이하 폐경 전 여성 12만여 명을 평균 6.7년 간 추적 관찰해 체성분(체지방량·체질량지수·허리둘레·근육량)과 유방암 발생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3일 밝혔다.
분석 결과,바이에른 뮌헨 코펜하겐폐경 전 여성에서는 체질량지수(kg/m2),바이에른 뮌헨 코펜하겐허리둘레(cm),체지방량(kg)이 1단위씩 증가할 때마다 유방암 위험도는 1~4% 감소했고,바이에른 뮌헨 코펜하겐체중 대비 체지방량이 10%로 증가할수록 유방암 위험도는 12% 감소했다.근육량은 유방암 위험과 유의한 상관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 교수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난소 뿐 아니라 지방세포에서도 생성된다"면서 "폐경 후 여성에서는 난소에서 에스트로겐 분비가 중단되지만,지방 조직에서 에스트로겐이 분비되기 때문에 비만할수록 유방암의 위험도가 상승한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 폐경 전 비만 여성의 경우,바이에른 뮌헨 코펜하겐비만인 경우 월경 주기의 변화 등 난소에서의 에스트로겐 생산을 감소시켜 결과적으로 에스트로겐 노출량이 적어 유방암 위험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추측된다”면서 "다만 비만은 당뇨병,바이에른 뮌헨 코펜하겐고지혈증,바이에른 뮌헨 코펜하겐심혈관질환 등 다른 만성질환의 위험도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건강을 위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학협회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저널 중 하나인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실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