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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수학교육 이대로 가면 미래인재양성 경쟁에 뒤쳐져"
(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경기도 내에 과학고를 현재보다 최소 3~4곳 더 신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11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의정부시 소재)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대적 흐름을 살펴보면 우리나라의 '과학교육,아시아 청소년 야구수학교육'의 강화가 절실하다"며 "중국이나 인도가 이 분야에서 급부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과학과 수학 분야 미래인재 양성에 대한 경쟁력이 뒤쳐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기도의 영유아·초·중·고 등 학생인구가 전국의 30%를 넘는데 과학고는 도내 1곳(의정부 소재 경기북과학고)밖에 없다"며 "학생 인구에 비례해도 적어도 서너 곳은 도내 동서남북 거점별로 더 생겨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일부 단체 등에서는 과학고 설립에 대해 '보편교육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지적하는데,우리(도교육청)도 보편교육을 추구한다.다만 일부 단체와는 다른 지점이,아시아 청소년 야구그들은 '모든 사람들이 똑같은 교육을 받아야 하지 않느냐'고 주장하는 것 같지만,우리는 학생들 개개인이 가진 능력에 맞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 바로 이것을 보편적 교육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과학고 학생들이 의대 진학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있는데,아시아 청소년 야구나는 오히려 과학고 학생들이 의대에 진학 많이 해야 한다고 본다.과학고에서 양성된 인재들이 의대로 가서 '뇌과학'이나 과학적 치료에 두각을 나타내는 것이 시대적 흐름 아니겠는가"라고 역설했다.
이어 "과학고 입시로 인한 과도한 사교육비가 들 것이라는 주장이 있는데 입학전형 개선책을 비롯해 '경기공유학교' 활성화로 사교육비를 대체할 수 있는 공교육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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