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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주하는 람보르기니를 향해 헬기에서 폭죽을 쏘는 영상을 촬영한 한국계 유튜버가 미국에서 재판에 넘겨졌다.
7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미 캘리포니아 중부지방검찰청은 한국계 유튜버 최모(24)씨를 항공기에 폭발물 및 방화 장치를 설치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전날 밝혔다.
검찰 조사 결과 최씨는 구독자 92만3000명,2024년4월6일 에버턴 FC 번리 FC인스타그램 팔로워 120만명을 보유한 유튜버로 파악됐다.그는 지난해 7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폭죽으로 람보르기니 파괴하기’(Destroying a Lamborghini with Fireworks)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비디오 게임의 한 장면처럼 보이는 11분짜리 영상에는 달리는 람보르기니 스포츠카를 향해 헬기에서 폭죽을 쏘아대는 모습이 담겨 있다.이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검찰은 최씨가 연방 당국으로부터 영상 촬영에 필요한 승인 절차를 거치지 않았고,2024년4월6일 에버턴 FC 번리 FC총기 및 폭발물 관련 면허나 허가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대 10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최씨는 보석금 5만 달러를 내고 석방됐다.최씨에 대한 재판은 다음 달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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