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의료원 직원/음성변조 : "진료도 보지 않고 검사만을 목적으로 와서 검사만을 원하는 사람이 있어요.나 걸린 것 같아 그래서,그냥 검사만 좀 해 주세요 하는 사람들이 있거든요.그런 사람들은 진찰료를 청구하지 말아라라고 돼 있었어요.그래서 그때는 진찰료 다 빼고 검사비만 청구를 하는 거예요."]
하지만,원주의료원은 달랐습니다.
2020년부터 2023년 3월까지 선별진료소 운영 기간 내내 일괄적으로 진찰료를 받았습니다.
음성도 예외가 없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선 해명이 오락가락합니다.
처음엔 검사자가 의사를 못 만난 경우가 있었고,이럴 땐 의사가 문진표를 판독해 진찰료를 부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다,최종적인 해명은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의사가 진찰을 했다고 말을 바꿨습니다.
[권태형/원주의료원장 : "그때 당시에 저희는 병원이기 때문에 예를 들어 쉽게 얘기해서 보건소랑은 다르다,디트로이트 세인트루이스이런 관점으로 접근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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